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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 론칭…"액티브 시니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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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22-04-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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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부산 'VL 오시리아' 다음달 청약
의료 서비스·커뮤니티 시설로 차별화
오시리아 조감도(롯데호텔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호텔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 이하 브이엘)을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엘은 국내 최초로 호텔 기업에서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주거단지에 접목한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생동감 넘치는 매일을 약속한다'는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5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실버 이코노미 규모는 2030년이면 168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50~74세 인구는 과거 시니어 세대와 달리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해 '액티브 시니어'로 불린다. 특히 은퇴 후에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능동적 소비주체로 급부상해 이전의 시니어 세대와 달리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하다.

브이엘은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에 맞춘 '에이지 프렌들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우선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제공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기사 동행 렌터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제고한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 문제에 부쩍 신경을 쏟고 있는 시니어 고객들에게 더욱 반가운 대목이다. 단지 인근 대형 의료 기관과의 연계로 전문의료진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물론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까지 제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VL 브랜드 로고(롯데호텔 제공).© 뉴스1
문화∙여가 서비스도 선보인다. 단지 내부에는 도서관·사우나·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취미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문학·미술·운동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릴 뿐만 아니라 롯데JTB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트 투어와 같이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려견을 허용하는 '펫 프렌들리' 정책은 반려인구들이 반길 소식이다. 그동안 국내 시니어 레지던스에서는 허용치 않았던 반려견의 동반입주가 가능해져 반려견 때문에 입주를 망설이던 이들의 시름을 덜었다.

브이엘 브랜드의 첫 레지던스인 'VL 오시리아'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8670㎡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이다. 롯데호텔이 운영 컨설팅을 맡은 574세대의 VL 오시리아 외에도 '썬시티'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 하우스 408세대·라우어 한방병원·종합 메디컬센터·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롯데호텔은 수도권 내 역세권 지역과 광역시 복합단지중심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실버산업은 불과 10여년만에 100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브이엘은 롯데호텔이 여가산업에서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지 프렌들리 시대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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