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공사, “크루즈 유치” 손발이 '척척'
페이지 정보
본문
인천시·관광공사 크루즈 산업 활성화 종합계획
美·유럽·대만·中 운항 재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 대응
獨 이어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 전문 매체 CIN에 광고
입항 환대·무료 투어 등 지원
축제 연계 이벤트 개설 운영
올 3척중 2척 취소, 1척 10월
국내 입항 금지 해제 기대감
▲ 오스니아 선사의 크루즈선 레가타호.
크루즈 시대가 왔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크루즈 산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이에 맞춰 크루즈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미국·유럽, 대만·중국 등 해외에서는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크루즈 항구 입항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인천이 올해 유치한 3척 중에는 3월과 5월 크루즈는 취소됐고, 10월의 오스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선사의 크루즈선 레가타(Regata)가 예정돼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 크루즈여행 공식 누리집인 케이-크루즈(K-Cruise, k-cruiseinfo.com)에 인천 항만 및 관광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 크루즈 유치를 위해 지난 2월22∼23일 독일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13개 업체 및 기관과 만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인 CIN(Cruise Industry News), ACC(Asia Cruise Cooperation)를 통해 기항지 광고, Seatrade Cruise Global(4월),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11월), 타이베이 국제여전(11월)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크루즈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를 공식 운영 중이고, 올해는 카드뉴스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기획기사 게재, 입항 또는 축제 연계 이벤트 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크루즈 입항 시 환대행사 및 주요 관광지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인천투어를 지원할 계획으로 제3기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는 10월에 예정된 크루즈선의 인천 정상 입항과 내년 이후 크루즈 유치를 위해 크루즈 입항금지 조치가 해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시는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항만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크루즈 운항 재개 시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 이전글신라스테이 서부산, 개관 1주년 기념 특별 혜택 패키지 출시 22.03.18
- 다음글전주 한옥마을·고사동 '스마트 쇼핑관광' 도입 22.03.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