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고사동 '스마트 쇼핑관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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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고사동 일대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쇼핑거리'로 탈바꿈한다.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고사동 쇼핑거리 등에 웹 기반의 쇼핑관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상현실(VR) 매장을 살펴보고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옷과 액세서리, 귀금속을 미리 착용할 수 있다.
이렇게 구매한 상품은 가게에 보관할 수 있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받을 수 있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상점과 맛집, 관광지 등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0억원으로 이 중 절반을 정부가 부담한다. 시스템이 갖춰지면 오는 12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마트쇼핑 사업은 지역 관광의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북 관광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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