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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광 재도약 위해 업계와 한 팀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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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2-06-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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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일 오후 시청에서 이장식 포항부시장 주재로 ‘포항관광활성화 민관원팀(One-Team)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06.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그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추렸던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한 팀으로 뭉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이장식 포항부시장 주재로 ‘포항관광활성화 민관원팀(One-Team)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문화관광협회(회장 임현철)와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회장 손동광)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광산업과와 식품산업과, 해양산업과 등 관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설명에 이어 각 협회 소개, 주요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포항 관광업계가 주축이 돼 진행한 ‘2022년 1000만 관광객 유치 퍼포먼스’의 후속 조치로서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포항 관광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열렸다.

민간 거버넌스로 구성된 단체 회원들 대다수가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분야 교수·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제기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오는 7월 12일 ‘포항관광활성화 전략포럼’을 열어 ‘민’과 ‘관’이 합심해 기존 관광의 판을 깰 관광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임현철 포항문화관광협회장은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의 지역 관광 콘텐츠와 체류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역량 강화에 직접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원팀 소통의 장이 마련돼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광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것은 더욱 새로이, 기존의 장점은 더욱 돋보이게 할 전략적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서간 벽을 허물어 관광활성화를 위한 콜라보(협업)가 이뤄진다면 곳곳에 산재된 포항 관광자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식 포항부시장은 “포항 곳곳에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는 만큼 ‘관광’은 포항시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라며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포항만의 관광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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