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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대국' 태국, 코로나 확산세 꺾이자 명성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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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2-05-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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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카오산 로드의 외국인 관광객들[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적극적인 입국 완화 조치에 힘입어 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수가 완연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정부는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월 100만명 입국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는 30일 태국 언론 네이션을 인용,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폐지된 것을 계기로 매일 약 2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나꼰 왕분꽁차나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 추세를 고려하면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달부터 9월까지는 매달 최소 50만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대부분은 인근 지역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 시내 에메랄드 사원을 방문한 관광객들[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그러면서 태국은 겨울에 유럽과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휴가지이기 때문에, 이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현재의 약 2배인 매달 100만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태국으로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태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만 해도 중국은 태국 관광업계의 최대 고객이었다.

지난 2019년에는 태국을 찾은 중국인이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장면[AP=연합뉴스] 
한편 정부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가 지난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PCR 검사 폐지 이후인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입국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로 6만8000여명이었다.

그 뒤가 인도(5만8000여명), 베트남(2만5000여명), 말레이시아(2만4000여명), 캄보디아(2만1000여명) 순으로, 상위 5개국이 모두 아시아 국가였다.

다음으로 미국(2만여명), 영국(1만8000여명), 호주(1만8000여명), 아랍에미리트(1만4000여명), 독일(1만3000여명) 순이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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