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단양군이 추진하는 한여름 수상 페스티벌 사업 구상도.© 뉴스1

충북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수상스포츠의 메카-단양 구경 가자'를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평가에서 최종 선정,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는 스포츠 자원과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신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포츠 발전 기반 마련과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를 통해 전천후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단양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수상자전거, 카약, 철인 3종경기가 결합된 이색스포츠 대회인 '익스트림 수상스포츠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 외에도 단양강 일원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상진나루 등을 활용한 수상자전거·페달보트 체험, 카약아카데미, 썸머페스티벌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각종 수상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연계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극대화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