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에서 팸투어를 진행중인 인도 관광객. 제주관광공사 제공
인도와 싱가포르 관광객의 제주 유치를 겨냥한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8~20일 인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팸투어는 제주 신규 관광지와 인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인도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유일하게 정기 직항노선이 운항 중인 싱가포르 역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미디어 홍보와 상품개발을 강화한다. 
 
21~23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해녀 문화 보존 정책과 함께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해녀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싱가포르 아웃도어 전문 여행사는 오는 22~27일까지 제주에서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손쉽게 제주올레와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북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외여행이 개방되고, 방한 관광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상품개발을 위해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