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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객, 올해 상반기 700만명 육박…내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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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22-07-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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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해수욕장 개장 첫 날인 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올해 상반기에만 7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다 기록을 훌쩍 넘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6만800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26만2080명, 외국인은 2만4490명이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1~6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682만6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50만1505명보다 132만4963명(26.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으로, 동 기간 역대 최다였던 2018년(658만34명)을 훌쩍 넘었다.

 

현재 금요일과 주말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5%, 가격도 4인 김포-제주 왕복기준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렌터카 예약률도 평년보다 30~50%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내 12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주=뉴스1)

 

한편, 지난 1일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는 이날 하루 1000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거나 백사장에서 일광욕하며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도 1000여 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마다 온종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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