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타이베이 관광교류…대중교통 활용 양 도시 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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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자매도시인 타이베이시와 관광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대구 대표 축제의 하나인 치맥페스티벌 행사 기간에 맞춰 대구를 방문했다.
업무 협약은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이뤄졌다.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한 관광 홍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양 도시의 상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타이베이시는 지하철 승강장 TV영상 송출, 지하철 라이트 박스를 통한 대구관광 홍보를 지원하고 대구시는 지하철 2·3호선 내부광고와 옥외 광고매체를 통한 타이베이 관광 홍보를 지원한다.
협약식 체결 이후 타이베이 대표단은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개막식 이전 현장을 찾은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와 쇼핑몰을 연계한 관광상품들을 소개하며 공연단의 대만 전통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타이베이시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만 마스코트 팬미팅, 타이베이 기념품 추첨, 대만 전통과자 '펑리수' 시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국내 아이돌 그룹 '더킹의 리더 전세진'군과 함께 지역 시민들에게 대만 타이베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여전(TITF)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관 운영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0년 타이베이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매년 지자체와 민간차원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대만은 코로나 이전 2019년 대구방문 대만 관광객이 29만8천58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 71만여 명의 41.9%를 차지할 만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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