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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일본서 '전남관광 홍보'…글로벌 도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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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2-10-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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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글로벌 도정 실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24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주최로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열린 전남 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전남 관광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준 오사카총영사, 박충홍 오사카도민회장,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본부 정병채 부단장 등 재일동포 12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관광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의 이번 해외 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지난 9월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이다.

김 지사는 설명회에서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등을 적극 홍보했다.

설명회장에선 전남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한국요리 전문가 신카이 미야코씨를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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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한·일해협연안 지사회의 참석 및 관광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서 신카이 미야코 요리연구가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천하의 부엌, 미식 관광의 중심지인 오사카에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 깊다"며 "세계적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케이(K)-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을 많이 방문한 국가다.

방한 결정 시 음식과 미식 탐방을 많이 고려하고 식료품을 주로 구입하는 등 전남관광의 주요 홍보 대상 국가다.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전남도는 ㈜남해관광의 '전남 미식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여행' 상품과 아이러브여수의 '전남으로 떠나는 특별여행' 상품으로 50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을 모집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에 앞서 22일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8.2GW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등으로 탄소중립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남’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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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일본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녹색성장(탄소중립 신산업) 전략 추진'이란 공통주제와 자유 주제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관련해 PPT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회의 주제는 녹색성장 추진전략으로, 각 시도현 지사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자유주제를 통해 각 지역의 국제행사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 22일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글로벌 탄소중립 신산업 허브 전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은 인류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남이 지닌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8.2GW(기가와트)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해 시도현지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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