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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폐광지가 관광명소로…동해 '무릉별유천지' 최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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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22-1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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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석회석 광산으로 쓰이면서 황폐했던 무릉3지구가 새로운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로 탈바꿈하면 폐광지의 새로운 활용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관광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동해시는 지난 50년간 석회석 채광 후 단순한 산림복원에 그쳤던 폐광지를 중앙부처와 향토기업인 쌍용C&E(주)와 협력해 창조적 복구에 나섰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웅장한 석회석 절개지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 관광자원인 무릉별유천지로 재탄생시킨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스카이글라이더. 동해시 제공스카이글라이더. 동해시 제공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새로운 활용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는 스카이 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등 이색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함께 갤러리, 전망카페 등이 조성돼 있어 이색 관광명소로 드라마·방송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강원도 유니크 베뉴에 선정돼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및 이벤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무릉별유천지를 에메랄드 빛 호수를 기반으로 한 힐링공간 조성(2단계), 이색경관 기반 민간투자시설 도입(3단계) 등 584억 원을 투입해 최고의 복합체험 관광휴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향후 석회석 폐광지라는 이색경관을 활용한 복합체험 관광휴양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일자리와 경제활력이 넘치는 신개념 관광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관광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동해시 제공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관광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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