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돝섬 가을꽃 잔치’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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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이성용 기자]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돝섬 해상유원지에 올여름 파종한 가을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센터 앞 벤치 주변으로 가을 햇살을 받은 국화가 눈이 시리도록 노란빛을 뽐내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해안산책로, 왼쪽으로는 출렁다리와 잔디광장이 유혹한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가량 해안 산책로에는 샛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형형색색 국화가 곳곳에서 그윽한 향기로 유혹해 절정이다.
계단을 따라 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 꽃밭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페라고늄, 붉은 댑싸리가 어우러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마산만의 푸른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을 뻥 뚫는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마산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 돝섬에서 울긋불긋 꽃대궐과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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