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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PCR 검사 폐지 효과…10월 방한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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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2-12-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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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전면 폐지한 지난 10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1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싱가포르, 일본, 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7만6097명으로 집계돼 전년(9만2416명) 대비 415.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보다는 상당 수준 회복됐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165만6195명)과 비교하면 28.7%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 7만35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일본(6만7159명), 태국(3만4428명), 베트남(3만2010명), 싱가포르(2만4761명), 중국(2만2940명) 등의 순이었다.

 

이는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전면 폐지에 직항 노선 등의 회복으로 외국인 방한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에서는 1만1216명이 입국해 작년(117명)보다 무려 9486.3% 늘었다. 이는 무비자 입국 재개와 홍콩의 귀국자 격리 기준 완화 영향이 컸다.

 

싱가포르에서는 2만4761명이 한국을 찾아 6759.0%의 증가율을 보였고,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329.2%, 태국 관광객은 3738.1% 증가했다.

 

대만에서도 같은 이유로 작년보다 3230.8% 늘어난 1만1358명이 입국했다.

 

중국 관광객 회복은 더뎠다. 2만2940명이 찾아 작년보다 63.4% 늘었다.

 

한편, 10월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여행객 수는 521.8% 증가한 77만3480명이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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