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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태국 단체관광객 850여명이 오는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태국 생명보험회사 임직원 110명이 가장 먼저 인천에 도착해 관광에 나섰다. 이들은 송도, 개항장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버파크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있다.   

이어 다음달에는 태국협동조합 회원 130명이, 5월에는 태국직접판매업체 임직원 600명이 각각 인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인천을 찾는 올해 첫 포상관광 단체로 지난해 12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태국을 방문해 유치한 것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 주요국 중 코로나19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태국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현지 여행사 및 기업체 대상 설명회, 세일즈콜, 초청 팸투어 등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인천관광공사는 또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중·대형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위해 현지 기업체 및 국내·외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마이스뷰로팀장은 “앞으로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국가의 포상관광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