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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천여 명과 크루즈 관광객 1500명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업계 10개사와 함께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3 부울경-대만 트래블 커넥트(Travel Connect)' 단독 설명회와 상담회를 열었다.

대만-부산 직항노선 취항 등 관광 재개에 발맞춰 부울경(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이 합심해 관광 수요 선점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페인트상업공업회, 해운회사 등 대만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천여 명 유치를 확정 지었다. 오는 7~8월(3회) 부산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1500명을 유치하기로 대만 관광업계와 합의했다.

이정실 사장은 "대만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6만 명이 방문했던 부산 관광의 핵심 타깃 시장"이라며 "현지 관광업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