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됐다...육해공 종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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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객들은 배가 기항기에 닿을 때 까지, 서핑, 하늘을 나는 듯한 가상 낙하 체험, 탁구, 농구, 수영, 양궁, 한바퀴 500m 루프탑 트랙 러닝 레포츠과 4개의 각기 다른 분위기의 대형 레스토랑에서 수천가지 동·서양 미식을 구미에 따라 마음껏 즐겼다.
밤이 되니 해양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선상 퍼포먼스가 동양-서양의 화합과 조화를 춤과 노래로 표현하며 크루즈여행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연인, 가족 간 못다 나눈 정담과 사랑의 속삭임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북극성 움직이는 전망대
도심 속 녹지, 그린 시티를 구현해가고 있는 모항지 싱가포르에서 1박2일 육지여행을 시켜준 뒤 출항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스펙트럼 오브더씨 호는 말레이시아 클랑, 쿠알라룸푸르, 페낭, 태국 제임스본드섬, 피피섬, 푸켓 등 기항지를 항해하는 동안 매일 축제와 미식의 향연, 레포츠의 모든 것을 누리게 했다.
출항 전후 싱가포르 육상 관광
여행자들은 육상 여행만 하는 패키지 보다는 약간 더 비용을 지불하면서 해상 크루즈의 다양한 콘텐츠, 육상 여행 탐험을 함께 만끽하고 있었다.
▶다시 뜨는 사랑의 유람선= 동남아에서 올들어 본격화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사랑의 유람선’이 대한민국에도 다시 뜬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등은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 새해 벽두 부터 사랑의 항해를 늘려가고 있고, 우리나라를 출항하거나 들르는 국제관광 크루즈는 내달 부터 시작된다.
다른 관광기업들의 경영 마비는 코로나 3년인데, 중국인들이 3/4을 차지했던 크루즈 업계는 한한령 도발이 시작된 이후 6년 간, 긴 어둠의 바다를 표류해야 했다.
그랬던 크루즈가 남들보다 1년 늦은 리오프닝을 맞았다. 오는 3월 15일 부산항에 승객 600명을 태운 2만8000t급 아마디아호가 일본을 거쳐 입항한다. 기항지(중간기착)여도, 참 반가운 크루즈 부활의 신호탄이다.
기항지 관광, 푸켓 건강견과 캐시넛 체험
기항지 도착, 페낭.
올해 부산항엔 크루즈가 80여회 입항한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전의 70~80%이다. 물론 한한령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모자라는 수치이다.
6월에는 속초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우리 크루즈가 동아시아를 누빈다고 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도 재개된다.
기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잠시 내렸다가 떠나는 것이고, 준 모항 크루즈는 승객 일부가 추가 승선하는 것인데, 모항이 되면 글로벌 승객들이 부산에서 타고 관광을 마친 뒤 부산으로 돌아오기에, 산업 연관 효과나 관광 유발 효과가 뛰어나다.
▶관광은 부대효과 엄청난 국가브랜드의 첨병= 관광은 국부 3% 창출 효과도 있지만, 국가브랜드 제고, 여타 산업으로의 제2,제3 가치상승 등 전방위적 효과를 가진 특수산업이다.
크루즈 기항지의 노을
육지에 바짝 정박한 크루즈. 말레이시아 클랑
음식·입장료·비행기표 팔아 10원 번다면, 여행객들이 한국 와서 매력과 신뢰를 느낄 경우 냉장고·반도체·자동차까지 사기로 결심하면서 500원 이상의 국가브랜드 상승 효과를 돕는 분야이다. ‘정책 가성비’가 매우 놓은 관광산업을 홀대하면 바보·무능 정권이다.
특히 크루즈 관광은 선상 콘텐츠의 풍부함과 기항지 하선 관광의 조화를 통해 만족감을 선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익이 크고, 승선객들의 사회적 영향력도 세며, 한 번에 수천명 단위의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루트라는 점에서 캐시카우와 국격 모두 움켜쥐는 업종이다.
다른 관광기업들 보다 3년 일찍 시작된 경영마비, 남들보다 1년 늦은 리오프닝이지만, 크루즈인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6년을 버틴 끝에, 당찬 항해를 다짐하고 있었다. 불굴의 크루즈인들에게 큰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자.
▶크루즈 높은 부가가치, 기하급수 상승세 회복 기대감= 2017년 한한령 이전 한국행 크루즈 관광객은 2014년 50만, 2015년 100만, 2016년 200만 명으로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보였다. 새로 잘 시작하면, 고속성장의 탄력도 다시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상 워터파크
선상 서핑체험
이미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하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등이 올들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여행객들은 다시 만난 사랑의 유람선 위에서, ‘실크로드’ 예술퍼포먼스, 루프탑 서핑·가상 낙하·러닝·수영·양궁·풋살·농구, ‘북극성 캐빈형 전망대’ 360도 조망, 김치와 한식을 포함하는 글로벌 미식, 스타들의 라이브쇼, 건강댄스클래스, 감성 짙은 바와 라운지를 즐기며 사랑과 우정을 키워가고 있었다.
한국은 더 유리하다. 각종 선상 프로그램이 크루즈 만족감을 좌우하기에, 한류를 선상 콘텐츠에 접목할 경우 독보적인 지위를 점할 수 있다.
▶관광인 신년 인사회와 직접 지원 필요성= 1일은 민관 합동 관광인 신년인사회 날이다. 관광업계 회생에는 직접 현금 보상 2000억원 정도면 된다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의 진단이 있었다. 지방의 대형 관광대교 딱 하나 놓는 비용의 절반도 안되는 돈으로 1만개 중소기업을 회생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돈 꿔주겠다”는 말 만 되풀이했다.
이제라도 ‘한류 크루즈’를 비롯한 관광업계가 실질적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2027년 3000만명 시대’는 오지 않는다.
“6년간 고생하신 저런 분들도 계셨구나”라며, 우리 국민들이 이제야 알아봤더라도, 불굴의 크루즈인들에게 큰 격려를 보내주자.
안간힘을 쏟는 어린이의 선상 크라이밍
여행도 종합예술이거니와, 크루즈는 바다, 육지, 창공 모두는 섭렵한다는 점에서 종합예술인 관광의 종합선물세트이다. 나아가, 춘삼월 부터 우리 바다까지 누비게 될 크루즈는 한류를 더욱 넓게 뻗어가게 할 ‘움직이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이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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