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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성황리 폐막…"36일간 130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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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3-0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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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2022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36일간 운영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에 총 1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하얼빈 국제 빙설제’, ‘삿포로 눈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에 버금가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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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빛초롱 사진 | 서울관광재단

이번 서울 빛초롱은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맞아 청계천에서 자리를 옮겨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초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2월 19~31일까지 총 13일간 운영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1월 24일 설 연휴까지 연장해 총 36일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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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빛초롱  사진 | 서울관광재단

서울 빛초롱은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에 맞게 광화문광장을 총 4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각 구역에는 ‘거북선’ 등(燈), ‘복토끼’ 등(燈) 등 구역별 주제에 맞는 대형 등(燈)을 전시했다. 또 연장 운영 기간에는 ‘풍물놀이’ 등(燈)과 같은 전통적인 콘셉트로 일부 조형물을 교체해 설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진행됐다. 총 48개 부스에서 소상공인 8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일 4시간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6억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광장 인근 점포 101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2%는 본 행사가 주변 상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74.2%는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빛 전시·공연, 마켓 등을 구성해 겨울철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 빛초롱축제가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규모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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