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재활용…부산롯데호텔 친환경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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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롯데호텔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객실에서 고객이 사용한 리넨을 버리지 않고 친환경 조리 앞치마로 만들어 재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조리 앞치마 제작에는 부산지역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에코인블랭크가 참여했다.
이 기업은 의미 없이 버려지는 직물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재활용 제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버려지는 리넨을 조리 앞치마로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는 임직원 대상 '2022 ESG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왔다.
지난달 '2023 ESG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70여 건이 접수됐고 텀블러 살균세척기, 재생 종이로 만든 복사 용지, 친환경 택배 자재를 사용한 고객 분실물 배송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부산롯데호텔은 2021년 사회적기업과 '호텔 폐자원 재활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호텔에서 버려지는 리넨과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자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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