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최우수는 인제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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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50년 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 중 최우수 숲길은 2022년 추가로 조성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 숲길)으로 작은 계곡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자작나무를 관찰할 수 있다.
우수숲길로 선정된 백양산 나들숲길
우수 숲길인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산 자락 해발 600∼700m에 위치해 원시 식생을 관찰할 수 있어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다. 또 다른 우수 숲길인 백양산 나들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
장려 숲길인 비슬산 둘레길(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수변 둘레길로 담소 전망대, 실소 전망대, 폭소 전망대 등 경관이 매우 우수하다. 또 다른 장려 숲길인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대흥 의좋은형제공원)는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의 일부 구간으로 대련사, 임존성, 봉수산휴양림,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등 역사·문화적 발자취가 많다.
또 만수산 무장애 숲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등 다양한 형태의 걷기 좋은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숲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국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로 숲길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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