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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아태지역 네트워크 확대…한국 노선도 역사상 최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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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23-05-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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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2월 미국 내 7개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미국 항공사 역사상 최초로 가장 많은 유럽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호주‧뉴질랜드는 물론 한국 노선에 공급석을 늘리는 전략을 4월27일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4월24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12회로 증편했다. 또 오는 6월2일부터는 주14회, 즉 매일 2회로 운항을 더 확대한다. 이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1986년 이래 최대 규모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이번 증편으로 칸쿤, 로스카보스, 뉴욕 등 환승시 당일 연결 가능한 새로운 목적지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항공 월터 디아즈(Walter Dias)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영업 총괄 본부장은 “유나이티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에 있어 아시아태평양 노선은 매우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역할과 성장세, 소비자들의 니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증편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교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펜데믹 기간에 장기적인 전략으로 ‘유나이티드 넥스트(United Next)’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당시 여객 수요는 크게 위축된 상태였지만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 여행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역사상 가장 많은 네로우 보디(Narrow-body) 항공기 270대를 주문했다. 이중 B737-MAX가 200대, A321NEO가 70대로 2025년까지 모든 항공기를 인도받고 기존 기체의 리모델링도 완료할 계획이다. 와이드 보디(Wide-body) 항공기도 200대 주문했다. B787 드림라이너 100대를 주문 확정하고 100대는 추가 구매 옵션 조건이다. 이로써 유나이티드항공이 2030년까지 주문 및 인도받게 될 항공기는 총 700대에 달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증편 스케줄에 B777-200ER을 투입한다 / 유나이티드항공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의 증편된 항공편은 UA806편으로 매주 월‧수‧금‧토‧일요일 오전 11시3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6시1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다. 복편은 월‧수‧목‧금‧토요일 오후 11시45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출발, 이틀 뒤인 오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의 기종은 B777-200ER로 유나이티드 폴라리스(United Polaris) 비즈니스 객실 50석, 유나이티드 프리미엄 플러스(United Premium Plus) 객실 24석, 유나이티드 이코노미(United Economy) 202석을 제공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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