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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인 관광객 171만 명 왔다…코로나 이전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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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3-04-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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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 먹거리 노점 찾은 관광객들. 2023.03.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1분기(1월~3월)에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44.6% 수준으로, 2022년 4분기(148만명)와 비교해 16.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였다. 일본과 대만(2019년 기준 2·3위 시장)도 40~50% 대로 상승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3월에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19년 같은 달 대비 50% 수준 회복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전의 방문 규모를 회복한 시장도 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2019년 3월 방문객 수치를 상회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다. 빠른 항공노선 복원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국 여행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캐나다, 영국 등도 80~90%대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정상화에 가까워졌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방문국의 회복도 두드러졌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이어온 일본 시장의 경우 3월에 전월 대비 2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일본인 총 19만명(2019년 3월 대비 51.3% 수준)이 한국을 찾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월 10만명대 방문을 기록했다. 중국도 단기 비자 발급 재개(2월11일), 항공노선 증편에 따라 3월엔 회복률이 1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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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분기별 회복률, 월별 회복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관광객은 주변국의 4월 말부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HIS 여행사가 발표한 올해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 예약 동향에서 일본인 인기 해외 관광지로 서울이 1위, 부산이 5위에 올랐다. 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 중국 본토 거주자의 해외여행 목적지 중 서울이 3위(씨트립 산하 플라이트 AI 집계)로 나타났고, 숙박 OTA 부킹닷컴 조사에선 베트남인의 통일절·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 인기 예약 해외도시로 서울이 2위를 차지했다.

문체부는 3월 홍콩, 4월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 이어 5월 두바이·싱가포르·타이베이, 6월 런던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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