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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카카오와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상금 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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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3-04-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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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와 손잡고 총 상금 8000만원 규모의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여행과 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새 관광서비스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 11회차인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관광지 기본정보·이미지·영상·도로 주변 건물의 위치 정보(POI)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관광지 순위 제공 어플 '슈잉',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 주변관광정보 제공 웹페이지 '짐캐리' 등이 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

공사의 'TourAPI' 외 공공데이터포탈에 있는 타 기관 공공데이터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공동 활용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신규·융복합(매쉬업) 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파트너인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산 소재 참가팀 대상 가점부여, 사후지원(교육·컨설팅) 등 지역 디지털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시상규모와 시상금은 전년보다 확대된 80개팀, 8000만원 규모다. 공사는 ▲대상(1팀·1500만원) ▲최우수상(8팀·각 300만원) ▲우수상(16팀·각 100만원) ▲장려상(55팀·각 50만원)을 선정한다. 포상금 외에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스타트업(Start-up) NEST' 서류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5월18일 오후 3시까지다.

김경수 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공사는 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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