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에 관광단지 조성·호텔 건립 등 1조원 규모 투자협약
페이지 정보
본문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 두제이산업㈜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 무술목·챌린지파크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과 1조 원 규모의 관광투자협약을 하고 있다.2023.4.24ⓒ전라남도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6000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202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호텔은 전남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반얀트리 카시아 호텔과 제휴해 세계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지난 20일 개장한 루지 썰매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7000억 원을 투자해 호텔, 대관람차, 청소년 수련시설 등 국내 최대 체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아그룹과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의 투자로 77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섬·해안·갯벌 등은 세계인이 꼭 찾아오고 싶어하는 국제적 명품 관광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민간관광개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전글‘K관광 마켓’ 10선…한국 대표 관광 버킷리스트로 육성 23.05.03
- 다음글가정의 달,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6 23.05.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