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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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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3-07-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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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국내 소비자 동향 조사
여행 경비는 50~100만원 가장 많아

글로벌 결제기술 업체 비자(Visa)는 지난 6월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5.1%였다. 지난해 동일 문항에 대한 응답(46.4%)보다 8.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방역 규제, 입국 절차 등이 대폭 완화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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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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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여행 경비를 100만원 이상 쓰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0.8%였다.


구간 별로는 50만∼100만원(29.8%), 100만∼200만원(26%), 200만∼300만원(16.4%), 50만원 미만(9.4%) 순이었다.


해외여행 시 사용 예정인 결제 수단 1위는 신용카드(77.7%), 2위는 현지 화폐(61.6%), 3위는 모바일 페이(18.8%)였다. 지난해에 현지 화폐(73%)가 신용카드(62%)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된다.


비자 측은 "코로나19 이후 비현금 결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해외 여행지에서 현금 사용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는 일본(26.7%), 호주(12.9%), 베트남(6.3%) 등이 꼽혔다. 지난해에는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던 호주가 2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태국(5.4%), 미국 (4.8%), 하와이 (4.5%), 싱가포르(2.8%)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조사됐는데, 작년(20.5%)보다 응답률이 증가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이번 조사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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