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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문화관광재단 출범…문화관광특구 자리매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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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23-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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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이 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키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증심사, 지산유원지를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문화관광특구 조성에 적극 나섰다. 


광주 동구문화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으로 꾸려진 동구 행복재단.

오는 7월 말 조직 개편 이후 동구문화관광재단으로 재출범한다. 광주전남연구원 문창현 책임연구원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해마다 인사이동으로 직원들이 바뀌는 구청 부서로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관광 사업을 연구하고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문화관광재단이 꾸려진 것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특히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문화 관광을 특화시키는 데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문화관광 도시에 역점을 둘 경우 지역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행정조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문화나 관광 쪽 시책이나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성은 기자광주 동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성은 기자
동구청은 문화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동구를 문화관광특구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벨트의 3개 축 가운데 하나인 무등산 증심사를 중심으로 생태와 역사,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야간 관광 개발에 집중한다. 


또 지산유원지 일대는 액티비티 중심 개발을 진행하고 숙박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충장상권에 오는 2026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케이팝 거리와 장인의 거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충장로 상인회는 동구청의 사업 추진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충장로 4·5가 주승일 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진행한 페스타에 대한 성과가 만족스러워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축제를 활성화하자는 논의가 나왔다"면서 "충장로 상인회에서도 반응이 좋고, 이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충장로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통해 문화관광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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