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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역사가 숨 쉬는 빈에서 우리의 혀를 즐겁게 해줄 곳은?[미식여행 메모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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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3-05-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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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도시다. 코로나 19이전인 2019년에는 중국, 일본, 한국 순서로 빈 방문자 수가 많았지만 지난해는 한국, 중국, 일본 순이었다. 올해도 이 같은 여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빈 관광청의 이야기다. 음악과 미술 등 문화에서 유럽의 중심적 지위를 이어온 데다 찬란한 역사적 유산을 가진 빈에선 무엇을 먹어봐야 할까. 빈 관광청 홈페이지(wien.info)에서 소개하는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정리해봤다.

파인다이닝 급에서는 미쉐린 2스타와 고미요 토크 5개를 받은 ‘슈타이레렉’(Steirereck)과 ‘실비오 니콜’(Silvio Nickol)이 대표적이다. 미쉐린은 익숙한데 고미요(Gault Millau)는 뭐냐고? 고미요 역시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다. 1969년 시작됐다. 미쉐린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고미요는 누벨퀴진, 즉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주로 다룬다. 토크는 프랑스어로 요리사 모자다. 그러니 미쉐린은 스타를, 고미요는 토크를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슈타이레렉은 비엔나의 중심 공원인 슈타트 파크 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최고의 현대 오스트리아식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정평이 났다. 실비오 니콜은 세계 최고의 와인 셀러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티안(Tian)은 폴 이빅 셰프가 이끄는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이다.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중 미쉐린 스타를 받은 곳은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인데 이곳은 1스타, 고미요 4토크를 받았다. 킴(Kim)은 국내에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김소희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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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 레스토랑 티안의 요리. tian_restaurant_wien 인스타그램

합리적인 가격에 정통 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들도 있다. 오스트리아식 돈가스인 슈니첼을 잘하는 ‘가스트하우스 와일드’(Gasthaus Wild), 빈 최고의 굴라시를 맛볼 수 있다는 안제그루버(Anzengruber),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레스토랑 ‘스테만’(Steman) 등이 있다.

싸고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기며 생기를 충전 받기엔 시장만 한 곳도 없다. 빈에서 가장 유명한 ‘나슈마르크트’(Naschmarkt)를 비롯해 브루넨마르크트(Brunnenmarkt), 카르멜리터마르크트(Karmelitermarkt) 등은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시장이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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