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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주, 한국인 여행객 유치 위해 항공‧상품‧홍보 등 전방위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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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3-09-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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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브리즈번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공급 지원
한국인 1분기 여행 지출액, 2019년 대비 +13.8%
여행사‧항공사‧미디어 등과 긴밀한 협업 및 홍보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사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서의 퀸즐랜드주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브리즈번 풍경 / 퀸즐랜드주관광청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브리즈번 풍경 / 퀸즐랜드주관광청 

퀸즐랜드주관광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3월, 겨울 성수기 기간에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기존 주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젯스타항공은 2024년 2월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브리즈번 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퀸즐랜드주 정부와 브리즈번국제공항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항공투자기금(Attraction Aviation Investment Fund)을 지원한 효과이기도 하다. 퀸즐랜드주관광청 케이티 밀스(Kaite Mills)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는 "올해 초 조성된 900억원 상당의 항공투자기금은 현재 25개 국제선 운항에 지원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에 200만석을 추가 공급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앞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퀸즐랜드주를 방문한 한국인수는 1만3,000여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40% 수준이다. 방문객수는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지만 한국인들의 지출액은 이미 2019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649억원으로 집계됐다. 퀸즐랜드주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퀸즐랜드주 내 국제선 회복률은 8월 기준 77.1%로 호주 전체 국제선 회복률 90% 대비 낮지만, 앞으로 항공 공급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주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여행사들과의 밀접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항공사, 호주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팸투어와 세미나, 트래블 마트 등도 포함됐다. 또 인플루언서, 미디어 등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국 내 전시,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스럽고도 효과적으로 여행의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퀸즐랜드주관광청은 9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총 17개의 현지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부산과 서울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트래블 마트와 네트워킹 디너(서울)가 포함된 '퀸즐랜드 이즈 콜링(Queensland Is Calling)' 로드쇼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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