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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기업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선정됐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2020년 최초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여가확대와 사내동호회 운영, 문화의 밤, 지역 프로축구단과 연계한 스포츠 저변 확산, 레저 확산을 위한 승선체험 확대,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분 단위 휴가 사용과 연차·보상휴가 저축제도 운영, 선택적 근로시간제 선도적 도입 및 활성화, PC-OFF제도 운영 등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함께 직원들이 여가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성현 사장은 "여가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업무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