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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전 세계 해외여행자 수 코로나 이전의 84%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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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3-10-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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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TO, 올해 최대 95%까지 회복 전망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여행 패턴 변화


올해 해외여행자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올해 1~7월 해외여행자 수가 2019년 동기의 84% 수준인 약 7억명을 기록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그중 7월에만 전체의 20%에 달하는 1억4,500만여명이 여행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유일하게 성장세(+20%)를 보였고, 유럽은 유럽 내 수요와 미국 수요에 힘입어 91%까지 회복했다. 아시아·태평양은 2019년의 61% 수준에 머물며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28%에 불과했음을 떠올리면 놀라운 성장세다.

연간 해외여행자 수는 무난히 팬데믹 이전의 80~95%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UNWTO는 6~8월 성수기 이후 회복 속도는 다소 더뎌졌지만 9~12월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억눌린 수요와 항공 연결성 증가가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으로 교통비와 숙박비가 높아졌고, 이는 관광객들이 더 가까운 곳으로 더 짧게 여행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UNWTO 쥬랍 폴롤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겪은 이상 기상 현상을 포함해 관광산업은 변화에 대응해야하며,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관광 환경 구축이 과제”라고 말했다. 

출처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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