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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K몰’ 열풍 이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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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23-09-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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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리오픈 후 일평균 3만명·누적 200만 방문
테마별 MD, 가족고객 체험시설, 특화 매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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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오는 22일 베트남에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공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복합단지입니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4000㎡(10만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프리 오픈했고 이후 약 두 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프리 오픈 이후 현재까지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약 200만명에 육박합니다.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방문한 셈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입니다. 이달 8일 문을 연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은 오픈 후 3일 동안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베트남 현지 쇼핑몰과는 다르게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했습니다. 1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인플루언서 에비뉴’, 2층은 젊은 고객 취향의 ‘플레이그라운드’ 테마를 적용했습니다. 3층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등 가족 친화형 테마 ‘패밀리 원더랜드’로 구성했습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으로 구성했습니다. 베트남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25개입니다. 3, 4층 식음료(F&B) 매장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집을 한 데 모은 '더 푸드홀', 한국 전문 식당가 'K-플레이버'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내 롯데마트 요리하다 키친 전경. 사진ㅣ롯데쇼핑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내 롯데마트 요리하다 키친 전경. 사진ㅣ롯데쇼핑

 

특히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방문한 젊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식 오픈일에 맞춰 선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사전 멤버십 모집 시작 3일 만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지 뒤편으로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서호가 펼쳐져 있는데 쇼핑몰 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유리 천창을 설치했습니다. 옥상에는 약 4300㎡(1300평)의 야외 옥상 정원 '스카이파크'를 조성했습니다. 호텔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객실에서도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내 'K-컬처' 인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범운영 기간 패션, 뷰티, F&B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유치한 총 36개의 한국 브랜드 중 6개가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챔피언1250을 비롯해 '롯데리아',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 등입니다.

 

쇼핑몰 3층 K-플레이버에서는 이차돌, 수라 등 한식을 선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외식 문화가 보편화된 베트남 환경에 맞춰 한식을 즉석에서 조리, 판매하는 '요리하다 키친' 특화 매장을 마련했습니다. 140석 규모의 공간에서 떡볶이, 김밥 등 한국 대표 메뉴와 베트남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한마음으로 힘써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롯데그룹의 쇼핑, 관광 역량을 총집합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그랜드 오픈할 수 있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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