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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자 크루즈 관광 ‘대인기’…충남 서산시, 크루즈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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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3-08-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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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을 타고 이곳저곳을 도는 크루즈관광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크루즈선박의 경우 2024년 상품이 이미 매진될 정도로 크루즈관광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 서산시가 크루즈관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부산·제주·여수·속초·포항 등 국내 주요 항구도시가 이미 뛰어든 크루즈관광 시장에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서산시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서산시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선을 내년부터 운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 크루즈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5월 대산항에서 크루즈선 첫 출항…11만4000t급 코스타세레나호



서산시는 대산항을 거점으로 크루즈관광을 키울 예정이다. 대산항에서는 2024년 5월 11만4000t급 크루즈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이탈리아선적, 코스타크루즈 소속)’가 첫 출항을 한다. 이 크루즈선박은 최대 37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대산항을 출발한 뒤 일본의 나하(那覇)와 이시가키(石垣), 그리고 대만의 지룽(基隆)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

이대규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실 주무관은 “대산항에서는 13만t급 이상의 크루즈선박도 정박할 수 있기 때문에 크루즈관광의 거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 크루즈선박을 타기 위해 서산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간월암·개심사·해미읍성·서산마애삼존불·가로림만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3000여명의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동시에 이용하게 됨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의 보안·통관·출입국심사·검역 등 수속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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