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전 0시 축제에서 시간여행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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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존 나눠 구성…추억 선사하고 첨단기술 체험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오는 8월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대전 0시 축제'에서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 행사장은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눠 꾸며진다.
과거존에서는 1950∼1980년대 대전의 모습을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양복점·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 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재존에서는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전국 최대 규모 플래시몹 댄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매일 계속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특히 3차원 홀로그램 영상과 바다를 도심으로 옮겨놓은 100m 미디어아트 바닷길, 옛 충남도청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침체한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반열에 올리는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19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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