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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시티투어 배너ⓒ출처 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지역 관광명소를 전용버스를 타고 관광할 수 있는 오산시티투어가 운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가족 행복 투어, 일요일에 자연·역사 투어 등 정기 운행과 함께 단체관람객을 위한 수시 운행, 관광 약자를 위한 맞춤형 운행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오산의 주요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 등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하루 동안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50분 ~ 오후 5시까지, 오산대역 1번 출구에 앞에서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된다.

가족 행복 투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오색시장(점심)-궐리사-드라마세트장-유엔군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을, 자연·역사 투어는 ‘물향기수목원(숲 해설)-오색시장(점심)-궐리사-독산성과 세마대지’를 각각 경유한다.

버스 탑승료는 가족 행복 투어의 경우 성인 기준 9,000원(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입장료 포함), 자연·역사 투어의 경우 성인 기준 4,000원(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불포함)이다.

10명 이상이 예약해야 운행이 되며 사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잔여 좌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현금결제로도 탑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