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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역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해 부산 관광을 견인할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년간 모두 25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공모 자격은 △부산시 내 본사가 위치한 관광산업 또는 관광 분야 융복합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 △사업자등록증 개업일로부터 업력이 만 3년 이상인 기업 △최근 3년도 연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과 기업별 1대1 성장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교류 행사, 유관 업계 네트워킹,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시장 명의의 스타기업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부산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5개사를 선정하면 모두 20개의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스타기업 중에서 부산관광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해 부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