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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경험을 찾는 길, 2024 국내여행 트렌드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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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3-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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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빅데이터 기반 2024년 관광 트렌드 발표
여행자 개인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여행 추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2024년 한국 관광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루트(R.O.U.T.E.)’를 발표했다.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1인 가구의 증가, 인공지능의 발달, 글로벌 정세 및 경제 등 사회 전박의 거시적 변화가 반영됐다. 데이터 분석에는 최근 3년간 한국관광데이터랩 내 빅데이터 및 소셜 데이터, 전문가 인터뷰, 설문조사 등 다각화된 데이터를 활용했다. 루트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이 있는 여행 ▲원 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 총 5개 테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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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채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온전히 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여행의 관심도가 82.3%에 달했다. 더불어 여행으로 피곤을 해소하는 소비자는 50.6%로 수면(59.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원 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은 단일 여행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으로 특정 방문지, 테마(먹거리, 활동 등)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특히 월별 소셜 데이터 언급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빵지순례’가 대표적이다.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은 대중적이지 않은 관광지를 탐험하는 등 낯선 여행지에서 고유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행 관련 키워드 중에서도 ‘숨다·숨은’이라는 내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 67.2%가 숨겨진 관광지 찾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숨겨진 여행지 선호도는 숲·산(69.8%)이 가장 많았으며, 바다·해안지역, 도심의 숨은 명소, 지방 소도시 순으로 뒤를 이었다.

AI 활용 여행 추천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챗GPT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시니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여행 구성원이 다양화되고 관광취약계층까지 누릴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평균 5회 이상 국내여행을 하는 사람 중 50대 이상이 약 30.8% 비율을 차지하고, 설문조사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 중 54.6%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의향을 보였다. 시니어 관광객의 여행 경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역시 중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출처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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