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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남프랑스, 한국인 방문객수도 훈훈하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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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23-1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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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29일, 서울서 여행업계와 워크숍 진행
'겨울은 새로운 여름' 캠페인…내년 신규 소식 공유

남프랑스 여행업계가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11월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에서 각각 남프랑스 여행사 워크숍과 미디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프랑스에서는 총 15명의 현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총 120여명의 한국 여행사 관계자와 55여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을 만나 남프랑스의 여행 동향 및 새로운 소식을 교류했다. 남프랑스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남프랑스는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해마다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 한국인 관광객들의 숙박일 수는 2022년 40만7,000박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10월 말 기준 한국 프랑스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프랑스 지역의 행정상 정식 명칭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다. 이는 지역을 구성하는 세 개의 큰 여행 지역 ‘프로방스’, ‘남부 알프스’, ‘코트 다쥐르’를 합친 이름으로, 알프스 산과 지중해 바다, 라벤더밭과 포도밭 사이로 작고 아름다운 마을들이 펼쳐지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전체 면적은 한국의 3분의 1크기이지만 인구는 한국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인구 밀집도는 낮고, 풍경과 볼거리는 다양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로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을 꼽히는 니스 / 니스 코트다쥐르 관광 안내사무소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로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을 꼽히는 니스 / 니스 코트다쥐르 관광 안내사무소

남프랑스는 연중 300일의 맑은 날씨로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손꼽힌다. 특히 18세기 중반부터 유럽의 귀족과 상류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니스와 근교 도시들로 여행을 떠나면서 ‘관광’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탄생했는데, 니스는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세계적인 겨울 휴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니스, 리비에라의 겨울휴양지’ 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관광청은 최근 겨울 여행지로서의 남프랑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겨울은 새로운 여름(Winter is the New Summer)’이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캠페인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남프랑스 지역은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촬영팀에 이어, 애플 TV 방영 드라마 ‘신의 물방울’과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시즌 4의 촬영팀을 맞이했다. 2024년에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도 열린다. 그리스에서 출발하는 올림픽 성화는 프로방스의 관문으로 불리는 도시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의 요트 경기와 축구 경기도 마르세유와 니스에서 개최된다. 또한 2024년에는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행렬이 남프랑스의 다양한 풍경을 지나게 된다. 특히 투르 드 프랑스 결승 지점이 최초로 파리 대신 니스로 선정됐다.

출처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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