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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부·관광공사, 11월12일까지 프로모션
한국행 항공권 소지 외국인에게 체험 제공

올 가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9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KOREA Bucket List, Make it Happen!)’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K-팝, 뷰티, 푸드 등 인기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철 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유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의 한국 PC방 즐기기 ▲창덕궁 달빛기행,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강원 관광택시 이용권 ▲한국 편의점 이용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한국행 항공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명에게 체험 기회를 선물하며,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환대센터도 운영한다. 서울 청계천 소재 ‘하이커그라운드’ 5층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여행자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방문객은 자신이 직접 적은 버킷리스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설문 참여 시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부산과 협업해 전 세계 81개 노선의 방한 항공권 최대 44%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선정한 국내 각지에서 개최되는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다. 올 가을 개최 이벤트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울세계불꽃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강릉커피축제 등이 있다. 

출처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