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분야 최고 권위 상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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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강진에서 1주일 살기 등 차별화 사업 눈길
강진군이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관광객의 강진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해 관광객 유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해마다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단체 대상 시상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올해의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올해의 관광기관 및 사업체 △관광브랜드 마케팅 △방송미디어 △관광발전 기여자 등 6개 부문 8개 분야 시상이 진행됐으며, '올해의 관광기관 및 사업체' 부문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수상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조만간 프로젝트, 오감통통 광역 시티투어 및 강진 나이트 드림 등 최신 관광 최신 동향(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민과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기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는 주민주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등이 인정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2015년 설립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수많은 언론과 지자체에 선진사례로 소개된 가장 이상적인 한국형 DMO(지역관광 마케팅기구)"라면서 "오늘 이 상을 통해서 한 번 더 그 사실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분야의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의 많은 홍보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023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강진군이 수상을 했는데, 코로나 사태 악화 이후 가장 중점을 뒀던 관광 활성화가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와 관광을 통해 1차 농수축산업 판매 증대, 3차 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강진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야간관광 등 최신 관광 최신 동향을 반영해 지역만의 색깔 있는 관광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관광자원·관광기관이 선정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내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 관련 정책과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할 각오다.
출처 : UPI뉴스(https://ww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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