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노선 재개 이후 트렌디한 여행지로 변신 거듭하는 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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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야시 관광발전국, 15일 관광설명회 개최
해양 레저‧스포츠‧쇼핑 등 즐길거리 다양해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관광발전국이 한국을 찾았다. 9월15일 서울에서 ‘트렌디한 여행, 흥미로운 싼야’라는 주제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싼야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현지 여행업계 간 유대 강화와 더불어 싼야시의 새로운 관광 자원 홍보에 힘썼다. 싼야시 관광발전국 예자린(Albert yip) 국장은 “해안 도시인 싼야는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라며 “해변과 요트, 이벤트, 현지 문화 체험 등 관광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풍부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중국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싼야를 찾는 한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7월6일부터 티웨이항공이 인천-싼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7월 한국 입국자 수는 전월 대비 115% 증가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90%를 넘었다. 8월10일부터는 인천-싼야 노선이 기존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돼 한중 관광 교류 촉진의 계기가 됐다.
주요 호텔 및 골프장과 함께 새롭게 개발 중인 서핑, 트레킹, 라이딩 상품도 소개했다. 싼야시는 최근 몇 년간 가족여행과 서핑+투어, 요트관광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 농촌‧미식체험 등도 가능하다. 또 호텔은 60여개, 민박과 모텔은 100여개에 달해 관광객별 다양한 기호에 알맞은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야륭만 골프장, 루후이터우 골프장 등 특색 있는 골프장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도 갖췄다.
한편 하이난은 2018년 5월 한국을 포함한 59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 이후 한국인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싼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1만2,200명으로 싼야시 인바운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Mini interview
싼야여행 다양한 테마로 즐긴다
싼야시 관광발전국 예자린(Albert yip)
-행사를 개최하게 된 소감은.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싼야를 알리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오랜만에 한국 여행업계와 만날 수 있어 기쁘고, 한국과 중국의 관광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싼야여행이 한층 트렌디해졌다.
자유무역항 발전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싼야여행하면 바다를 주로 떠올렸다. 현재는 체험형 활동을 위주로 관광이 발전하고 있다. 스포츠 행사와 와인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고, 골프, 서핑, 쇼핑 등 다양한 테마로 싼야를 여행할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향은.
인천-싼야 직항 노선 재개로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7월에는 1만명 정도가 싼야를 찾았고, 8월에도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다. 이번 연휴에도 많은 한국인이 싼야 여행을 즐길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4분기에는 부산-싼야 노선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패키지 여행은 좋은 홍보수단이다. 한국 여행업계와 협업해 골프와 요트여행을 접목한 패키지를 발굴하는 등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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