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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1순위 여행지 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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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3-08-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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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기자 ksk@busan.com


에어부산 1~7월 국제선 분석
일본행 탑승객 49%가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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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이후 2030세대의 최애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2023년 국제선 운항 실적을 세대별로 구분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일본행 노선에서 2030세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일본 내에서도 특히 도쿄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정기편은 부산발과 인천발 두 가지다. 후쿠오카와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2030세대 비율은 현재 49%로 탑승객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3월 미야자키 노선을 시작으로 5월 도야마, 7월 마쓰야마 등 일본 내 소도시 부정기편 운항도 해오고 있다. 2030세대 탑승 비율이 높을 수록 휴양지보다는 도심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기성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층의 ‘원픽’이 일본으로 쏠리고 있다. 일본 관광은 엔저 현상으로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 않고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서도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232만 600명 중 한국인이 62만 6천8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성수기 기간까지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2030의 최적 여행지로 각광받게 된 셈이다.

에어부산 측은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맛집을 찾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이 트렌드가 됐고, 2030세대가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앞으로도 정기노선 외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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