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울 명동서 ‘여행이 곧 기부’ 캠페인 펼친다…지역 경제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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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안동】이성현 기자=안동시는 4월 25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 ▲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 서울 명동서 개최 © 안동시 |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등 지역 행사들로 인한 관광객 급감과 그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동-온(ON)-안동,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본 행사는 "안동으로의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거리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안동시청 직원은 물론, 안동시관광협의회, 상인연합회, 재경향우회,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위한 마음을 모은다.
행사 현장에서는 ‘착한 관광 프로젝트’ 여행 기부 홍보물과 안동 관광 안내 책자 배포를 비롯해 ▲안동 전통주 시음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 ▲고향사랑기부제 및 특산물 홍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안동시의 기부 캠페인에 깊이 공감하며, 명동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안동을 찾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희망한다”며 중구청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안동시는 멈추지 않고 전진하고 있다”며 “명동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행을 통해 기부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따뜻한 발걸음으로 안동을 찾아주신다면 다시 피어나는 안동의 봄을 함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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