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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여행업계의 다짐, “공정과 상생 도모하고 질적 성장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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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4-01-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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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10~11일 인‧아웃·국내 신년회 개최
신규 해외여행 수요 창출 위해 다각도로 노력
인바운드 상생 도모, 호텔·가이드·버스난 해결


인·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업 각 부문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인사를 나누고 여행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월10일과 11일 양일간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국내여행업 교류의 장을 각각 마련했다. KATA 차원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여행업계 신년 인사회여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새해 더욱 도약하기를 응원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고 각 부문별 현안 해결을 위한 2024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제시했다. 

■항공사 협력 등 대외 환경 개선 

1월10일 열린 아웃바운드 부문 신년인사회에는 KATA 오창희 회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임선진 서울여객지점장, 일본정부관광국(JNTO) 시미즈 유이치 소장, 에어프랑스-KLM 이문정 한국지사장,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등 항공사와 관광청, 여행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KATA는 지난해 일본여행협회(JATA)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한-리투아니아 온라인 B2B 상담회 등 해외관광기관과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거래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여행사 업무시간 내 항공권 취소접수 약관 개선에 대한 항공사의 협조를 끌어내는 등 대외 영업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KATA 오창희 회장은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아웃바운드 공정경쟁 환경 조성

KATA는 올해도 신규 해외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여행업 권익보호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와 한일 관광진흥협의회 등 여러 국제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하며, 관광청·대사관 등과 설명회‧세미나를 개최해 높아진 해외여행 수요에도 대응한다. 더불어 여행업 권익 보호를 위해 불공정약관 조항을 개선하고, OTA와의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한다. 아웃바운드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가상품 자정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 및 직무역량 강화 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놓치지 않는다.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친선 행사인 KATA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월11일 열린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1월11일 열린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여행업이 관광산업의 ‘뿌리’

11일 열린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 시기 국회 앞 시위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했던 여행업계의 처절함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며 “여행업과 여행사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뿌리라는 생각으로 올해도 관광산업 회복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년 방한 외래객 수는 1,109만명 수준으로 당초 목표했던 1,100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1,750만명)은 물론 내친 김에 2,000만명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여행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센터 ‘관심’

2024년 현안 해결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KATA는 ▲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센터 운영 ▲단체호텔·버스·가이드·인력난 해소 ▲서울시 교통문제 해소 등을 꼽았다. 특히 ‘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센터’는 여행업계 시장질서 저해행위에 대한 제보 접수 및 근절방안 도출, 업계 내 갈등 중재 및 자율 권고조치, 공정경쟁을 위한 시장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단체용 객실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내 3~4성급 호텔 확충과 트윈베드 전환을 독려하고, 가이드 시험횟수 증대 등을 통해 가이드 부족 문제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창희 회장은 인바운드 업체의 15인승 이하 전세버스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직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ATA는 2022년 1,180개사에서 2023년 1,278개사로 증가한 정회원을 2024년에는 1,500개사로 확대하고, 64개사(2022년)에서 77개사(2023년)로 는 항공사·면세점 등의 특별회원은 90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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