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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전민족대회 성사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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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640회 작성일 17-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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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과 조국의 평화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대전준비위)'는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전쟁을 막아내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민족대회의 성사를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전민족대회'는 지난 해 6월 27일 북측이 전민족적 회합으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면서 추진되어 왔다.

 

이후 전민족대회 남측 준비위원회가 올해 1월 발족했고, 각 광역단위별 준비위원회가 속속 발족했다. 현재 남북은 오는 10월 10.4선언을 즈음하여 평양에서 '전민족대회'를 여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북·미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한반도 전쟁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전민족대회'의 성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지역 단체들은 한반도 전쟁위기극복과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전민족대회'를 성사시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모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뜻을 모아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우선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운동본부'를 '전민족대회 준비위원회'로 전환하고, 전민족대회 홍보와 평화행동 촛불집회, 캠페인 등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결성선언문을 통해 "지금 한반도는 자주냐 예속이냐, 전쟁이냐 평화냐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촛불민심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전쟁을 위한 한미동맹이라는 예속의 길을 택한다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한반도는 핵전쟁의 참화로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러나 촛불민심을 믿고 조건 없는 남북대화로, 남북관계 발전에 나선다면, 한반도전쟁을 막아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더 이상 이곳 한반도가 강대국들에 의해 전쟁터로 내몰리는 예속의 길을 거부하며, 후대에 평화롭고 부강 번영하는 통일국가를 물려주기 위해 자주통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그 다짐의 출발로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천명했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대전준비위원회’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또 "우리는 한반도 전쟁을 막아내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그 유일한 해법인 대화와 협상에 나서고,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당당히 'NO!'라고 말하도록, 또 통일의 이정표인 6.15선언, 10.4선언 이행의 길로 나서도록,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인은 바로 우리 민족이다, 민족분열로 전쟁의 참화를 겪을 사람도 우리 민족이며, 민족단합으로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줄 사람도 바로 이 땅에 발 딛고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분단과 전쟁의 종식을 위해  대전지역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전민족대회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취지발언에 나선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는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앞둔 이날, 기쁨의 축제를 벌여야 함에도 우리는 그렇지 못하고 불행하게도 남북의 전쟁위기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설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이제 평화와 통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전민족대회'를 반드시 성사시켜 한반도에 전쟁이 아닌 평화가 꽃을 피워 우리 민족 모두가 기쁨의 축제를 벌이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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