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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8일부터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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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17-08-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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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인 제2회 철도문화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다.

사진은 우리나라 도시와 어우러진 철도를 표현한 디오라마.2017.08.09(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코레일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제2회 철도문화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철도문화전은 철도차량 모형이나 입체전시(디오라마)를 비롯해 철도 전문가 초청강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문화 축제다. 

코레일은 이번 철도문화전을 위해 1930년대 실물의 5분의 1크기로 축소 제작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를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과거 실제로 운행했던 미니 증기기관차를 62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10m 크기의 한국 2층 화물열차 모형과 선로길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오라마,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Big-Boy), 유럽 고속철인 떼제베(프랑스 TGV)와 이체에(독일 ICE),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모형도 선보인다.

철도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 전시회도 마련돼 철길이나 열차가 지나는 풍경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의 전시관도 꾸며졌다.
   
또한 철도 유물전시관에서는 80년 역사를 이어온 철도박물관의 소장품 뿐 아니라 국내 철도 동호인들이 보유한 우표, 승차권, 통표 등 다양한 철도유물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철도의 역사와 간이역, 문화재를 짚어보고 철도기관사가 되는 법이나 철도모형 제작산업, 언론에 비춰진 철도 모습 등을 주제로 한 철도문화 전문가 8인의 강연도 진행되며 다양한 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다. 단 행사 첫날은 12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고 마지막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철도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철도 문화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철도문화의 소개하는 축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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