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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시장 다변화로 관광객 年 300만명 이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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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621회 작성일 17-08-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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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장관 밝혀 “올 亞크루즈협의체 가입”

김영춘(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크루즈 관광객을 연 300만 명 이상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중 관계의 변화가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에 큰 그림자를 던지고 있는데 침체한 크루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가 경제 활성화, 지역 성장 동력 발굴 등 크루즈 산업이 미치는 영향이 간단치 않다”며 “지난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2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우리나라에 입항한 195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 덕에 5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했고 2만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중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우리나라 입항 계획을 잇달아 취소, 지역 경제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어려움을 계기로 그간 우리의 크루즈 정책을 되돌아보고 더욱 강한 크루즈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해수부와 국내 크루즈 관련 기관들이 그동안 동남아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고 그 성과로 지난달 10만t급 대만 크루즈가 부산항에 2차례 입항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2차례 입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장관은 부산항 외에도 제주항, 속초항, 인천항 등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4만명 내외인 국내 크루즈 관광 인구도 2020년까지 20만명으로 확대해 국적 크루즈 취항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객 증가와 크루즈 선박 대형화에 대비해 2020년까지 크루즈 운영부두를 현재 8선석에서 16선석으로 개발하고, 국제여객터미널도 현재 4곳에서 향후 7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아시아크루즈협의체(ACC)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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