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연간계획①, ‘사람이 있는 관광, 여행으로 행복한 삶’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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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여가 사회실현, 방한시장 질적 성장, 관광의 사회적 가치창출 등 3대 목표 설정
근로자 휴가지원, 한국형 고부가 상품개발, 청년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 구체화
인포그래픽 |
한국관광공사가 ‘사람이 있는 관광,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공사는 1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도 지자체 및 지방관광공사(RTO) 등을 대상으로 신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의 2018년 핵심사업을 포함한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관광여가 사회실현, 방한시장 질적 성장, 관광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국민이 자유롭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국내 관광환경 조성과 고품격 관광으로의 방한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2016년 후반부터 이어져 온 방한시장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여가 사회실현을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 및 휴가확산 캠페인을 연중 추진해 국내여행 전체수요를 확대하고, 증가된 수요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관광거점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관광인증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품질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포스트올림픽 상품 개발,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평창을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올림픽 사후 관광유산을 창출하고, DMZ관광 통합상품 출시 등을 통해 DMZ관광 활성화에도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공사는 또 방한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한국형 고부가 관광콘텐츠, 연령대별 특화상품 개발 등 방한시장 질적 개선을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조기 회복, 일본·미국 시장 재도약을 통한 주력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대만, 베트남, 인도, 몽골 등 도약·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방한시장 다변화를 통해 방한 잠재수요를 극대화하고 지방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동 수요의 지방 분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벤처 보육센터 확대 및 원스톱 종합상담 서비스 실시, 청년 취업지원 통합서비스 제공 등으로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주도·확대하고, 다국어 관광위치데이터 민간 개방, 개별관광객 빅데이터 기반 구축 등으로 관광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열린 관광지 신규 조성, 나눔여행 지원 등으로 장애인, 청소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관광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광여가사회 실현, 방한시장 질적 개선, 관광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해 선정된 2018년 핵심사업으로 △겨울을 넘어 4계절 여행하는 평창, △질적 성장으로 다시 도약하는 국제관광, △여행과 함께 쉼표가 있는 삶,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관광, △청년들의 희망이 되는 관광일자리,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서비스 혁신, ⑦한걸음 내딛는 한반도 평화관광 등을 제시했다.
강옥희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글로벌 정치·경제 등 외생변수의 영향력이 큰 한국관광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가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인바운드시장 또한 양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람 중심 관광, 지역으로 확산되는 관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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