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들이 고민, 롯데월드 '할로윈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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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할로윈 퍼포먼스. /사진=롯데월드개천절과 한글날을 활용해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롯데월드는 알찬 나들이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에서 할로윈 축제를 비롯,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10월 필수 이벤트로 자리 잡은 할로윈 축제를 진행 중이다. '달콤 오싹한 할로윈'을 콘셉트로 잡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자녀 동반 가족 고객들 끌어들이기 위해 CJ ENM과 손을 잡았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연계한 '귀신 구하리' 체험존을 운영한다.
오는 11월17일까지 로티의 열기구 여행에서 상시 운영되는 귀신 구하리 체험존에서 참가자들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버스에 갇힌 '치돈귀', 비행기 추락사고로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지 못한 '마리오네트 퀸' 등 인기 귀신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이색 미션 6개를 수행하는데,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이 증정된다. 캐릭터 공연과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호박, 유령 등 귀여운 할로윈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부터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는 호러 할로윈 '통제구역 M'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직접 좀비로 분장해 축제를 즐기는 고객으로 가득한 매직아일랜드에서 좀시 '인사(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에 도전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CJ ENM과 협력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연계한 '귀신 구하리' 체험존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 CJ ENM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이색적인 호러 할로윈 퍼포먼스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좀비들이 118층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 플래쉬몹을 펼친다. 칼군무를 마친 좀비들과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타임이 묘미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19일과 26일에는 공포영화 음악을 색소폰 연주로 듣는 '할로윈 영화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의 필수 나들이 코스로 자리잡은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롤로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관 5주년을 기념, 오는 5일부터 10월 말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수조에 설치된 5주년 포토 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연간이용권을 증정한다. 5주년 당일에는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50% 파격 할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에 미리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0월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제휴 카드사와 간편 결제 시스템 카카오페이 머니를 이용한 우대와 할인 행사도 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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