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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사용률 가을에 가장 높아...나들이 명소 톱 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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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19-10-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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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길 안내 건수 7% 이상 증가
에버랜드·나리공원·남이섬 등 많이 검색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운전자들이 1년 중 내비게이션 길 안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은 가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무더위가 가시고 맑은 하늘이 지속되는 가을에 내비게이션 길 안내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맵퍼스는 지난 2년 간 아틀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길 안내 건수, 실사용자 수, 검색량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부터 본격적인 단풍 나들이가 시작되는 9~10월 길 안내 건수가 평균 검색량보다 약 7% 이상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역시 가을철에 증가했다. 9월과 10월의 월평균 실사용자수(MAU)는 연 평균 대비 3% 가량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 평균 이동량이 가장 많은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도 여행이나 나들이를 위한 초행길 이동이 증가하면서 내비게이션 사용자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길 안내 건수가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한파가 기승하는 1월의 경우 길 안내 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실사용자 수 역시 연 평균대비 약 6%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맵퍼스는 가을철 급증하는 목적지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가을철 추천 여행지를 공개했다.

놀이시설과 관광지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놀이시설은 ▲에버랜드 ▲나리공원 ▲강원랜드카지노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하늘공원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관광지는 ▲남이섬 ▲설악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곤지암화담숲 등이 많이 검색됐다.

맵퍼스 관계자는 "나들이철을 맞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명소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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