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김제 한바퀴'…시티투어버스 시동 걸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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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15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행 첫날은 시티투어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한 34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금산사를 비롯해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을 돌아보는 농경문화코스를 돌았다.
김제시티투어버스는 연중 운행되며, 운행 전날까지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만 운행하고 부족 시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매주 월·화·수요일은 오전 9시30분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김제역을 거쳐 동헌·내아, 향교, 만경능제, 망해사, 봉화산을 돌아보는 역사문화코스를 달린다.
목·금·토·일요일은 오전 9시30분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 금산사를 돌아보는 농경문화코스를 운행한다.
김제시티투어는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 등은 2000원이다.
강신호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앞으로 더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김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티투어버스는 5명 이상 사전예약이 됐을 경우 매일 운영할 예정이며, 전주투어MBC 또는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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