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도 벌렁, 좀비떼의 습격[Weekend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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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1월17일까지
블록버스터급 할로윈 축제
'블러드시티' 곳곳 삐에로 출몰
좀비들 칼군무 퍼포먼스도 오싹
유령·해골 악동캐릭터 앞세운
'위키드 퍼레이드'도 하루 2회
무더운 여름이 끝나면서 날씨가 한층 선선해졌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는 블록버스터급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시즌3'와 함께 11월 17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펼쳐진다.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로 유명한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호러메이즈, 호러사파리, 블러드시티 등 매해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을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호러 콘텐츠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도 마련해놓고 있어 가을을 오싹하고 유쾌하게 보내기에 좋다. 특히 에버랜드는 '한국의 마돈나', 가수 김완선과 함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소재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 성지로 변신한다. 블러드시티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하며 어트랙션, 공연, 탈출, 분장 등 호러 강도별 공포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시즌3를 맞는 올해 블러드시티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강력하고 규모감 있게 업그레이드되며 블록버스터급 공포체험을 선사한다. 블러드시티3는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더욱 확장되며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이 선보인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야간에는 호러 조형물과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 포토스팟으로 변신한다.
랩터레인저 옆으로는 좀비 실험체를 가둔 케이지와 좀비가 덮친 서커스 유랑버스를 콘셉트로 한 '좀비 스테이션' 포토스팟도 꾸며져 있어 블러드시티3 메인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에버랜드에서 최고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관람객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등장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칼군무 퍼포먼스가 펼치고 블러드시티3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새로워진 공연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좀비로 분장한 '데블스락' 밴드의 라이브 공연은 무대를 추락한 비행기 구조물이 있는 블러드시티3 게이트 앞으로 옮겨 기존보다 약 2배 넓고 화려해진 무대에서 락 공연을 선사한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 '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볼 수 있으며 삐에로·괴수·인간 등 3m가 넘는 키의 거대 좀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블러드시티3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는 올 가을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새로운 주간 대표 공연인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퍼레이드 차량 디자인은 물론 의상, 음악, 안무 등이 리뉴얼되며 관람객들에게 30분간 새롭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도 올해는 무대를 포시즌스가든으로 옮겨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 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실내에서 라이드를 타고 이동하면서 진동 총을 쏴 슈팅 게임을 즐기는 '슈팅고스트'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게임 영상이 할로윈 콘셉트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좀비 판다 캐릭터가 화면 속에 새롭게 등장해 맞출 경우 보너스 점수도 부여된다. 멕시코 대표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와 함께 하는 이색 테마존도 블러드시티3 입구 지역에 마련돼 있어 멕시코 최대 축제인 '죽은자들의 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블록버스터급 할로윈 축제
'블러드시티' 곳곳 삐에로 출몰
좀비들 칼군무 퍼포먼스도 오싹
유령·해골 악동캐릭터 앞세운
'위키드 퍼레이드'도 하루 2회
애버랜드 '블러드시티 시즌3'에는 실감나는 좀비와 삐에로가 곳곳에 등장, 공포체험을 선사한다. |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 성지로 변신한다. 블러드시티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하며 어트랙션, 공연, 탈출, 분장 등 호러 강도별 공포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시즌3를 맞는 올해 블러드시티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강력하고 규모감 있게 업그레이드되며 블록버스터급 공포체험을 선사한다. 블러드시티3는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더욱 확장되며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이 선보인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야간에는 호러 조형물과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 포토스팟으로 변신한다.
랩터레인저 옆으로는 좀비 실험체를 가둔 케이지와 좀비가 덮친 서커스 유랑버스를 콘셉트로 한 '좀비 스테이션' 포토스팟도 꾸며져 있어 블러드시티3 메인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에버랜드에서 최고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관람객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등장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칼군무 퍼포먼스가 펼치고 블러드시티3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새로워진 공연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좀비로 분장한 '데블스락' 밴드의 라이브 공연은 무대를 추락한 비행기 구조물이 있는 블러드시티3 게이트 앞으로 옮겨 기존보다 약 2배 넓고 화려해진 무대에서 락 공연을 선사한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 '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볼 수 있으며 삐에로·괴수·인간 등 3m가 넘는 키의 거대 좀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블러드시티3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는 올 가을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새로운 주간 대표 공연인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퍼레이드 차량 디자인은 물론 의상, 음악, 안무 등이 리뉴얼되며 관람객들에게 30분간 새롭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도 올해는 무대를 포시즌스가든으로 옮겨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 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실내에서 라이드를 타고 이동하면서 진동 총을 쏴 슈팅 게임을 즐기는 '슈팅고스트'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게임 영상이 할로윈 콘셉트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좀비 판다 캐릭터가 화면 속에 새롭게 등장해 맞출 경우 보너스 점수도 부여된다. 멕시코 대표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와 함께 하는 이색 테마존도 블러드시티3 입구 지역에 마련돼 있어 멕시코 최대 축제인 '죽은자들의 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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